7시 30분 차표 끊어놓구 5시 30분에 만나서 밥먹자는 친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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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차표 몇시에 끊었냐구 안물어본 제 잘못도 있는데요 ㅠㅠ
친구가 서울 나드리 왔다고 홍대에서 밥 먹자고 연락이 와서
5시 30분까지 홍대 영풍문고 쪽에서 보자고 약속 잡았습니다..
저는 강남역에서 출발...
근데 행사가 늦게 끝난다 어찌저찌 해서 만난건 6시.
만나자마자 담배 한대 피자고 여유있어 보이길래
몇시 차표냐 물어보니까 7시 30분 차표래요;;;;;;;;
밥 먹을 시간이 어딨습니까...‽
홍대서 남부터미널까지 이동만 1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홍대에 3개월 마다 오는 친구에요 ;;; 이동거리 모를리가 없고
올때마다 자주 같이 다녔는데 어이가 없네요 ㅠㅠ
담배 한대 피우고 남부터미널로 바로 직행;;;
걔 바리바리 싸든 5키로 상당의 더플백 들어주고
(등에 맨 짐도 무거워 보여서 제가 더플백 안들어주면
뭔가 둘이 걷는 모양새가 이상할 정도였거든요;;;;)
이동하면서 굶고 와서 배고프다고 화도 냈는데
친구는 미안해... 이러고 멀뚱멀뚱
도넛 사준다길래 진짜 당질류 제한하는 다이어트
중이라 도넛 안먹는다고 설명했더니
남부터미널 앞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 먹었는데요...
그 친구 쌀국구 먹다가 시간 다 돼서 중간에 먹다 나갔습니다 ㅠㅠ
헤어지고 집 와서도 가출한 어이가 안돌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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