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더쉽 먹튀사이트 확정 ! 고액 충전만을 기다렸던건가..?

김 모씨는 최근 등록된 숀더쉽 사이트(sh-7309.com)에 가입해 베팅을 하다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2024년 7월 10일에 개설되어 현재 114일 동안 운영 중이며, 동일한 날짜에 등록된 추가 도메인(sh-6952.com)과 한글 도메인(숀더쉽주소.com)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미 여러 차례 먹튀 이력이 있는 신규 사이트로 추정됩니다.김씨는 매번 미니게임에서 잃어버린 돈을 만회할 방법을 찾던 중, ‘차프로’라는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는 특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는 광고를 접하고 숀더쉽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차프로 측은 숀더쉽에서 진행되는 카카오 사다리 3분 게임 프로젝트를 추천했으며, 이에 따라 김씨는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씩 총 170만 원을 입금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후 김씨는 프로젝트를 따르지 않고 개인적으로 다시 베팅을 시작했고, 몇 번의 기복 끝에 보유 금액을 780만 원까지 늘렸습니다.그는 이 중 600만 원을 환전 신청했으나, 출금 요청은 취소되었고 사이트 측으로부터 “600만 원 환전 신청이 반환되었으니 관리자에게 문의하라”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문의 결과 사이트는 김씨가 “이용 불가 게임에 베팅했다”는 이유를 들어 출금을 거부했으며, 가입 코드로는 카카오 사다리 게임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김씨가 확인한 사이트 규정에는 이러한 제한 사항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을 프로젝트를 주관한 차프로에게 알렸으나, 차프로는 숀더쉽이 카카오 사다리만 이용 가능한 ‘받치기’ 사이트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만 반복했습니다.이후 김씨는 ‘받치기’ 사이트가 승부 조작이 가능한 형태라는 것을 알고 사이트와 총판에 강하게 항의했으나, 결국 전액 먹튀를 당한 채 사이트 이용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먹튀사이트 증거자료

오늘의 교훈:최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숀더쉽과 총판 차프로는 사실상 공조 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숀더쉽에서는 다른 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는 특정 게임을 발매하고 있으며, 특정 코드로 접속한 사용자만 그 게임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차프로가 언급한 ‘받치기’ 시스템은 결과 자체를 조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선택이 몰린 쪽이 패배하게 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사용자에게 불리한 결과를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카카오 사다리’ 게임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조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므로, 이러한 사이트와 연관된 베팅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