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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살해한 전 야구선수 징역 15년 선고에 검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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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홍성지청에 따르면, 야구 방망이로 채무자를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에 대한 1심 판결이 너무 가벼워서 항소했다고 합니다.
이 전직 선수 A씨는 충남 홍성 광천일대 한 주점에서 지난 1월 2일 오후 10시께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채무자 B씨를 야구 방망이로 공격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20년의 징역을 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15년으로 판단하여 선고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채무자를 직접 찾아와 야구 방망이로 여러 차례 때린 살인 사건은 매우 무거운 혐의이며, 이에 따라 적어도 20년의 형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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