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BO 100승 요건 달성…SSG전 6이닝 2실점 1자책

류현진(37)이 KBO리그 통산 100승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1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수는 103구로, 평균자책점은 5.91에서 5.21로 개선되었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 KBO리그에 데뷔하여 한화에서 98승을 올린 뒤 MLB에 진출하였으며, 올해 한화로 돌아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99번째 승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100번째 승을 향해 큰 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되면 KBO리그 역사상 33번째로 100승 이상을 달성하는 투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