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첫 3루타 포함 3안타' 삼성 김영웅 "오늘은 운이 좋은 날"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이 어제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영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두산의 최원준이 던진 직구를 강력하게 타격하여 오른쪽 외야 펜스를 넘어가는 타구로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의 프로 선수 생활에서 처음으로의 3루타였습니다.

김영웅은 이날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6회와 8회에도 각각 우전 안타와 중전 안타를 쳐 '3안타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경기 후 김영웅은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었다"며 겸손하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무안타로 끝나는 어려운 날도 있지만,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있기도 하니 이런 날들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웅은 올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전 자리를 굳건히 잡고 있습니다. 그의 안정된 마음가짐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