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일본야구 소프트뱅크와 평가전에서 홈런

마운드에서는 신인 투수 김택연의 투구가 주목받았습니다. 김택연은 3회 2사 후 등판하여 최고 시속 152㎞의 강력한 강속구로 1⅓이닝 동안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1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의 선발 투수 곽빈은 2이닝 동안 3피안타와 1볼넷을 내주며 2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곽빈의 최고 구속은 152㎞에 달했습니다.

이어서 등판한 김동주는 1⅓이닝 동안 2피안타와 1볼넷을 내주며 1실점을 기록했고, 이병헌은 ⅓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었지만 점수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김택연은 5회까지 책임지고 내려간 뒤, 이후 등판한 박치국과 최지강은 소프트뱅크 타선을 봉쇄하며 각각 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정철원은 1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와 1볼넷을 내주며 2실점을 허용하며 약간의 흔들림을 보였습니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은 현장을 찾은 100여명의 팬 참관단과 함께 하이 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