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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장별 ABS 편차 논란 반박…"평균 4.5㎜ 이내 정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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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정확성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테스트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KBO리그의 9개 구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테스트는 피칭머신 등이 메모리폼 보드에 공을 발사한 후, 실측 좌표와 ABS 추적 좌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9개 구장의 평균 차이값은 좌우로 약 4.5㎜, 상하로 약 4.4㎜였습니다.
구장별로는 좌우 차이가 가장 큰 곳이 서울 고척스카이돔(5.8㎜)이었고, 가장 작은 곳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3㎜)였습니다. 상하 차이를 기준으로는 서울 잠실구장(6.7㎜)이 가장 크고, 고척스카이돔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각각 2.5㎜)가 가장 작았습니다.
KBO는 "구장별 ABS 판정 좌표의 차이에 대한 일부 의견을 인지하고, 이번 테스트 결과로 모든 구장에서 ABS가 일관된 판정을 보장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ABS는 공의 궤적을 완벽하게 추적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장별 편차가 크지 않음을 확인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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