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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의 요코하마, 박용우 뛴 알아인 잡고 ACL 결승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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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마리노스, ACL 결승 첫 경기서 알아인을 꺾고 단숨에 유리한 위치 선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물리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 올라선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첫 번째 경기에서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을 2-1로 이겼다.
요코하마는 11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결승 1차전에서 홈에서의 이점을 챙겨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번 우승이 이들에게 두 번째 ACL 결승 진출 기회를 제공
하며, 1989-1990시즌 이후 첫 우승의 꿈을 향해 강력한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 ACL 결승 1차전에서 알아인을 역전 승리로 제압!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간 2002-2003시즌 ACL 우승팀 알아인은 첫 골을 넣고도 뒤집히며 2차전 앞에서의 압박감을 안고 있다.
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 알아인의 홈 구장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두 팀의 2차전이 기대된다.
알아인은 전반 12분 모하메드 알 발루시의 득점으로 선두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요코하마가 강력한 반격을 펼쳐 뒤집기에 성공했다.
요코하마는 후반 27분, 얀 마테우스의 크로스를 받은 우에나카 아사히가 헤딩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39분, 마테우스의 다시 크로스 후 미야이치 료가 발리를 시도하자 와타나베 고타가 결승골을 밀어넣어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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