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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오재일 3루타+2루타로 2타점…삼성, 공동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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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물리치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경기에서 7-2로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전적을 23승 17패 1무로 꾸렸습니다. 이로 인해 NC와는 동률을 이루며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구자욱이 1회 초에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고, 오재일이 2회에는 3루타를 치고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NC는 4회말 맷 데이비슨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6회 초에 오재일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선두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7회와 9회 초에도 김영웅과 김성윤 등이 중심이 되어 추가 득점을 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삼성의 선발 투수 레예스는 6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고, 이로써 시즌 5승(2패)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또한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을 겪었던 베테랑 오재일은 한 달여 만에 복귀하여 결승 타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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