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뉴캐슬과 호주 친선전 1-1…승부차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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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동안 승부 못 가리고 승부차기서 4-5 무릎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61분 소화
(영종도=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보도 - '캡틴' 손흥민을 두고 소속팀인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 시즌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습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습니다.
이 경기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3-2024시즌 마지막 맞대결이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마친 지 닷새가 지나지 않아서, 호주로 넘어가서 친선전을 치른 것이 특징입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이번 시즌 많은 대결을 펼쳤습니다. 토트넘이 16라운드에서 뉴캐슬을 4-1로 대승시키며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33라운드에서는 뉴캐슬에게 0-4로 대패했습니다.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은 5위(승점 66)에, 뉴캐슬은 7위(승점 60)에 위치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을 선발로 내보냈고, 뉴캐슬도 알렉산데르 이사크,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 등을 주목했습니다.
경기는 이벤트적인 성격을 띠었으며, 양 팀 선수들은 미소를 지으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 3분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이 골은 주심의 페널티킥 선언을 받지 못하고 무효가 되었습니다.
이 경기의 주심은 이란 태생 호주 국적의 알리레자 파가니 심판이었으며, VAR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전반 32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을 위해 선제골을 넣었고, 뉴캐슬의 동점골은 전반 45분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의해 성공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양 팀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4-5로 패배했습니다.
이 경기장은 10만석 규모였고, 7만8천419명의 축구 팬들이 관람했습니다. 이들은 두 팀과 호주 출신인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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