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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원호 감독과 결별 수순…27일 구단 입장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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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51세) 감독과의 결별을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26일 최원호 감독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한화 구단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27일에 최원호 감독의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원호 감독은 지난해 5월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후, 퓨처스(2군)팀에서 사령탑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3년 계약으로 14억원의 계약금과 연봉이 주어졌습니다.
최 감독은 한화를 이끌며 팀을 리빌딩하고 '이기는 야구'를 추구했으나, 팀은 예상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현재 한화는 시즌 중반을 맞아 승률 0.420으로 8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애초에는 최 감독에게 시즌 초까지 기회를 줄 계획이었으나,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감독 교체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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