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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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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웨스턴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한 한화의 류현진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 투수는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위해 '베스트12'를 뽑는 구단별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류현진은 2012년 이스턴리그 올스타 투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후 2013년부터 2023년까지 MLB에서 뛰며 활약했습니다. 그는 2019년에는 MLB 올스타전에서도 선발 투수로 뛰었죠.
올해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이 팬 투표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면,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무대에 올라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는 경쟁자인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득표 전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최원태(LG 트윈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도 선발 투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팬 투표는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KBO 홈페이지에서 하루에 한 번씩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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