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단일 시즌 연속 안타 기록에 도전…박정태 기록 깨나

올 시즌 KBO리그는 기록의 풍요로운 시즌이네요. 최근 20일에는 손아섭(NC 다이노스)이 박용택의 통산 안타 기록을 뛰어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1위에 올랐고, 이어서 손호영(롯데 자이언츠)이는 단일 시즌 연속 경기 최다 안타 기록에 도전 중입니다.

손호영은 최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주목받았습니다. 3번 타석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그는 전 경기 무안타 상태에서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인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을 동점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홈런으로 손호영은 지난 4월 17일 이후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며 김재환(두산)과 함께 리그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KBO리그 역대 최장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박종호의 39경기이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은 박정태의 31경기입니다. 이번 주말에 키움과의 3연전에서 손호영이 박정태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