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윤동희, 롯데 테이블세터 활약…키움 마운드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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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세 시리즈 만에 우세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주말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2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테이블세터 황성빈과 윤동희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롯데는 1-1 동점이던 3회 초, 황성빈이 이종민 투수로부터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발했습니다. 이어서 윤동희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고승민의 희생플라이와 손호영의 우중간 2루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5회에도 황성빈과 윤동희는 추가 득점을 도왔습니다. 황성빈이 우중간 3루타를 치고, 윤동희는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를 올렸습니다.
롯데는 6회에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졌고, 8회에도 추가 득점을 올렸습니다. 윤동희는 8회 선두 타자로 3루타를 치고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습니다. 이날 황성빈은 5타수 3안타로 2득점을 기록하며, 윤동희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성빈은 올 시즌에도 백업 외야수로 시작했지만, 4월 16일 LG 트윈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윤동희는 상무 야구단 입단이 무산된 이후 잠재력을 발휘하며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젊은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나며 롯데를 넘어 한국 야구 전반의 미래를 대표할 재능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최근 다소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이날 같은 활약으로 타율 0.305를 회복했습니다.
롯데는 최근 두 차례의 3연전(LG와 KT 위즈)에서 각각 1승 2패로 우세를 내줬으나, 이번 키움과의 시리즈에서는 드디어 위닝 시리즈를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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