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퇴출 경고에도 다승 1위…페디 없는 시대의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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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KBO리그는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개인 타이틀 다툼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승 부문이 주목할 만하죠. 지난 시즌에는 NC 다이노스의 '슈퍼 에이스' 페디가 등장하여 다승 부문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페디는 20승을 달성하며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기록한 KT 위즈의 벤자민은 15승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릅니다. 전반기가 막바지를 향하며 다승 부문은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시키는 격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가 다승왕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다승 공동 1위는 LG 트윈스의 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헤이수스입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초반에는 다승 1위 후보로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엔스는 LG에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의 퇴출 위기 이후로 반등하여 8승을 기록하였습니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입니다. 소속 팀인 키움이 꼴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훌륭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만약 더 강력한 팀에 소속되었다면 더 많은 승수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7승을 기록한 투수들도 많습니다. KIA의 네일, 롯데의 윌커슨, 삼성의 원태인 등이 그 예입니다.
그 외에도 6승을 기록한 선수들이 다수 있으며, KIA의 양현종과 SSG 랜더스의 김광현도 다승 타이틀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선수는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장기 레이스를 버틸 체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양현종은 최근 팔꿈치 불편감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팀 성적이 좋은 팀에서 다승왕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KIA의 네일, 윤영철, 양현종, 삼성의 레예스, 원태인, 코너 등이 모두 6승 이상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꼴찌 팀 키움의 후라도도 7승으로 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다승왕 경쟁은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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