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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노렸지만…‘생존’ 걱정하는 ‘명문’ 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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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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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1 시즌 개막 전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비롯해 전력을 강화한 FC서울과 명가재건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주목받았다. 울산은 상위권을 자리 잡으며 3연승을 노리고 있지만,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은 9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제시 린가드와의 계약을 통해 영입한 서울의 성적은 아직도 상승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4시즌 K리그1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힌 ‘3강’이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비롯해 전력을 강화한 FC서울과 명가재건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그 주인공입니다.

울산은 상위권을 점유하며 리그 3연패 정조준을 순항 중이지만,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9위에 그쳐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를 영입했지만, 서울의 성적은 아직도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재건’이 아닌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K리그1 9차례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명가 전북입니다.

전북은 시즌 개막 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르난데스, 티아고, 김태환, 권창훈, 이영재 등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는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전북은 6경기에서 3무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시즌 지휘봉을 잡았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했습니다.

새로운 감독이 지휘를 맡은 전북은 현재 강등권인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17경기에서 15점을 획득했습니다.

승리는 단 3번에 그쳤고, 6무 8패로 패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현재 대전과 승점은 같지만 득점 수로 인해 11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김두현 감독은 팀의 반등을 이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코리아컵 16강에서는 K리그2 팀인 김포FC에 패배하며 체면을 잃었습니다.

이 패배는 전북의 선수단 몸값이 8배나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 감독은 급기야 ‘생존’이란 말을 사용하며 팀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포전 패배 이후 “선수들이 생존이라는 단어를 명심했으면 좋겠다”며 “1승도 급하고, 생존도 걸려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팬들에게 “그들이 오는 이유는 즐거움과 승리를 위해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재의 결과는 부족하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결과가 이러면 선수들은 의기소침해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다시 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전북의 가장 큰 문제는 허술한 수비입니다.

강원FC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27골).

반면 강원은 32골을 넣으며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전북은 득점도 21골에 그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아쉬움이 큽니다.

이에 따라 전북은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습니다.

한국영은 해외에서 202경기를 소화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에는 강원으로 이적해 K리그1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K리그1 통산 156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 A매치 41경기에 출전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전북은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의 견고함을 갖추게 되었으며, 그의 경기 운영 능력은 김두현 감독이 추구하는 시간, 공간, 포지셔닝, 밸런스 축구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강등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북은 반등을 위해 절실한 승점 3점을 필요로 합니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북은 22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대구는 전북보다 한 계단 위인 1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는 치열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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