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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빼자 극장 승리' 잉글랜드 90분 역전골 작렬, 네덜란드 2-1 격파…2연속 결승 → 스페인과 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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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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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기적의 순간! 유로 2024 결승 진출 확정!


안녕하세요, 스포츠 팬 여러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유로 2024의 결승 무대를 향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잉글랜드의 불굴의 정신이 빛을 발하며 종료 직전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결승에서 잉글랜드는 프랑스를 제치고 선착한 스페인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의 우승을 노리며,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첫 우승을 목표로 결승에 나섭니다.


경기 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승리는 우리 팀의 투지와 집념이 만든 결과다. 결승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주드 벨링엄, 필 포든, 키어런 트리피어,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부카요 사카, 마크 게히,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조던 픽포드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선발 라인업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네덜란드는 도니얼 말런, 멤피스 데파이, 코피 학포, 사비 시몬스, 티자니 라인더르스, 에르디 스하우턴, 덴젤 둠프리스, 슈테판 더 프라이, 버질 판 다이크, 네이선 아케, 바르트 페르브뤼헌으로 강력한 전력을 꾸렸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잉글랜드가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 과정에서 보인 끈질긴 경기력은 올해 초 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좀비 축구’를 연상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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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네덜란드도 전반 29분 둠프리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시도했는데 하필 크로스바를 때려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골대 불운은 잉글랜드도 겪었다. 전반 31분 포든의 슈팅이 정확했는데 골대를 살짝 맞췄다.


팽팽한 순간 네덜란드가 공격에 힘이 빠졌다. 핵심 공격수인 데파이가 전반 34분 부상을 당하면서 조이 페이르만으로 급히 변화를 줬다. 네덜란드는 조금 뒤로 물러서면서 전반을 마쳤고, 후반 들어 부트 베르고스트를 넣으면서 공격 진영을 다듬었다.


잉글랜드도 하프타임 직후 루크 쇼를 투입했다. 선수 변화 속에 후반은 소강상태가 길어졌다. 중반 들어서야 불이 붙었다. 네덜란드의 연이은 슈팅을 잘 막아낸 잉글랜드는 후반 35분 골망을 흔들었다. 워커가 문전으로 연뎔한 크로스를 사카가 마무리한 것.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잉글랜드의 득점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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