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최고 매물의 '15G 연속 무실점' 환상투…벌써 3R까지 6명, 또 신인지명권 수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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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주변에서 잠깐 '어디가냐?'고 묻더라” 며 조상우(조상우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젊은층을 육성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여온 팀입니다. 대기업 구단들과는 달리 자생적으로 운영되는 키움은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유망한 신인시장을 발굴하고 1군에서의 경험을 쌓게 하며 빠르게 성장시키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성장한 선수를 트레이드하여 신인지명료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응원단 1라운드 8번, KIA 타이거즈의 2라운드 16번, 삼성 라이온즈의 3라운드 24번 지명권을 트레이드로 확보하며 총 14명의 신인을 지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키움은 이미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까지 총 6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지난해에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지난 5월에는 NC와의 트레이드에서 내야수 **김휘집**을 보내며 1라운드 7번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3라운드에서는 무려 3명의 신인 선수를 지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키움은 원래 행사할 수 있는 21번 지명권 외에도 **김휘집** 트레이드로 확보한 27번 지명권과, SSG 랜더스와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FA **이지영**을 보내며 받은 28번 지명권까지 행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키움은 **조상우**를 트레이드하여 신인지명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조상우는 부상에서 복귀한 후 올 시즌 42경기에서 6세이브, 8홀드, 38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더욱 뛰어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5월 31일 고척 SSG전 이후로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지난달 15일 이후로는 9경기에서 6세이브를 올리고 9⅓이닝 동안 실점이 없었습니다.
이런 활약 덕분에 불펜 보강을 원하는 5강권 팀들이 **조상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가치는 매 경기마다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상우**는 2013년 1라운드 1순위 출신으로, KBO 통산 341경기에서 33승 25패, 88세이브, 53홀드, 418⅓이닝, 430탈삼진,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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