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이제 레알 못 가는 거야?"…손흥민 '英 우승' 공개 지지, 왜? "英 역사상 최고의 선수 케인이 우승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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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 유로 2024가 마지막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현재 우승 후보를 가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더 좋은 흐름으로 결승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잉글랜드 또한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스페인은 유로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현재 독일과 함께 3회 우승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면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역사상 첫 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로 2024 결승이 다가오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한 팀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팀은 바로 잉글랜드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스페인이 아닌 잉글랜드의 우승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그의 ‘영혼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과의 깊은 우정과 의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영국의 축구 매체 **'Tbrfootball'**은 최근 유로 2024를 앞두고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가 없다. 제임스 매디슨이 중도에 탈락하면서 토트넘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잉글랜드 팀에는 여전히 해리 케인이 있다. 손흥민이 유로 2024 결승을 앞두고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많은 토트넘 팬들이 기대했던 메시지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과연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손흥민은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가 우승하기를 바란다. 나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해리 케인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수년간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평가받았다. 이들은 EPL에서 47골을 합작하며 역대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잉글랜드 대표팀이 부진을 겪던 시기에는 많은 영국 언론들이 손흥민을 찾아 케인과의 파트너십을 조명하곤 했습니다. 케인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되었고, 그만큼 두 선수의 시너지는 EPL의 대표적인 상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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