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승리... LG 어쩌나, 60억 외야수+광속 사이드암 부상 교체, 몸상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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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연패에서 벗어나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중 부상자가 2명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습니다.
2024년 7월 13일, LG 트윈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고 후반기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쁜 승리 속에서도 우려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경기 중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 중 첫 번째 부상자는 '철인' 박해민 선수입니다.
박해민 선수는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였으나, 4회말 수비를 앞두고 안익훈 선수와 교체되어 경기를 빠져나갔습니다.
부상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4회초 2사 상황에서 박해민 선수는 2루 쪽으로 기습 번트를 시도한 후,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였으나 아쉽게도 아웃되었습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박해민 선수의 부상 회복과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기대됩니다.
**지난 2021시즌을 마치고 LG 트윈스와 4년 총액 6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박해민 선수가 이번 시즌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졌습니다.**
2021시즌을 마친 후, 박해민 선수는 LG 트윈스와 총액 60억 원의 4년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그의 성적은 매우 부진한 상황입니다. 5월까지는 타율 0.290에 1홈런, 15타점, 20도루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5월에는 타율 0.256, 13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6월에는 타율 0.253, 6타점, 1도루로 페이스가 떨어졌고, 7월에는 타율 0.125, 1홈런, 1타점, 2도루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습니다. 최근 3일 고척 키움전부터 11일 잠실 KIA전까지 5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255까지 떨어졌습니다. 박해민 선수의 대체 중견수가 없는 상황에서, 그가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이 직접 나섰습니다. 염 감독은 “대전 도착 후 박해민과 타격코치와 함께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박해민 선수는 빠르게 이해하는 선수입니다. 이제는 선수가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입니다. 내년에는 덜 흔들릴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면담 이후, 박해민 선수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12일 경기에서는 3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5회초에는 또 다른 안타를 치며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6월 30일 잠실 NC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 회복세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박해민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경기 중 조기 교체되며, 시즌의 계속된 불안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박해민 선수는 LG 트윈스에서 대체 불가능한 중견수로, 그의 수비 범위와 빠른 발 등을 감안할 때 이번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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