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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만족?' 4년 전 최대어, 또 FA 판도 흔들까…타격 국내 2위 주가↑ "대충 치라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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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잠실, 김민경 기자]** “타석에서 대충 치라고 하셨어요.”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3루수 허경민(34) 선수가 올 시즌 내내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 타율 0.353(272타수 96안타)로 리그 타율 순위 5위에 올라 있으며, 국내 타자 중에서는 NC 박건우 선수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경민 선수는 시즌 동안 친구 정수빈 선수와 함께 테이블세터 역할을 맡아 두산의 공격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뛰어난 타격 감각과 안정적인 수비는 올 시즌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허경민 선수의 이번 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암묵적인 예비 FA 선수라는 점입니다. 4년 전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허경민 선수는 국가대표 3루수로서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며, 장타력보다는 꾸준한 안타 생산으로 유명한 콘택트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두산 외에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원 소속팀인 두산과 4+3년 총액 8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원클럽맨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허경민 선수는 올 시즌을 마친 후, 두산과의 3년 계약 옵션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상태입니다.**
허경민 선수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두산과의 3년 계약 옵션을 행사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수 옵션'이 설정된 상황입니다. 이 옵션은 선수에게만 결정권이 주어지는 사항으로, 허경민 선수가 향후 3년 동안 20억 원 이상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할 경우,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관계자들은 허경민 선수의 뛰어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20억 원 이상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허경민 선수는 모든 타격 지표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타율 0.353 외에도 출루율 0.418, 장타율 0.485를 기록하며 지난 3년간의 성적을 훨씬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30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28, 장타율 0.375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으나, 겨울 동안의 철저한 준비가 이번 시즌 그라운드에서 빛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허경민 선수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삼성 공포증을 끊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 선수는 4타수 4안타 1볼넷 4타점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삼성과의 6연패에서 벗어나 상대 전적을 2승 9패로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허경민 선수는 8회에는 상대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고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를 확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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