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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손흥민, 32살 생일 지난 거 맞아?" 英도 'SON 에너지' 놀랐다... 토트넘, 케임브리지와 연습경기 7-2 대승

코어매니저 작성
작성일 2024.07.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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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 김민경 기자]** **손흥민 선수의 지칠 줄 모르는 활약에 영국 언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2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전반전에만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브레넌 존슨 선수는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전반을 5-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 2골씩 주고받은 뒤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생' 신예들도 이번 프리시즌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 여름, 4000만 파운드, 한화 약 70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18세 유망주 풀백 아치 그레이는 이번 비공식 연습 경기에서 선배들과 함께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또한, 스웨덴 출신의 루카스 베리발 선수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달 중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을 마친 후, 국내에서 약 3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지난 7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여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습니다. 이제 2024~2025 시즌을 준비하는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프리시즌 동안 총 6경기를 소화할 계획입니다.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하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잉글랜드 퀸즈파크레인저스와 맞붙습니다.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27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J리그 챔피언 비셀고베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투어 일정의 마지막으로는 한국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경기 후, 8월 3일에는 김민재 선수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칩니다. 이어서 영국으로 돌아가 뮌헨과 프리시즌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 뮌헨과의 2연전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 선수의 이적 조항에 포함된 옵션으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