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끝없는 트레이드 소문 어디까지? 대체 왜 KIA가 자꾸 연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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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치열한 순위 싸움과 조상우 트레이드 소문]
안녕하세요, 스포츠 팬 여러분. 올스타전 휴식기가 끝난 뒤, KBO 리그 10개 구단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레이드 소문이 있으니,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조상우(30) 선수의 거취를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특히, KIA 타이거즈와의 연결설이 무성하게 떠오르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상우 선수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로,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42경기에 구원 등판하여 1패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총 38⅔이닝 동안 35피안타와 2피홈런, 20볼넷을 허용하며 36개의 삼진을 잡았고, 15실점(12자책), 블론세이브 2개, WHIP 1.42, 피안타율 0.25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어깨 염증으로 인해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입니다.
현재 야구계에서는 조상우 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올스타전 기간 중에는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질문까지 오갔는데요, 조상우 선수는 “그 질문을 제일 많이 받고 있다”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어 “주변에서도 많이 물어본다. 지인들이 ‘너 어디 가냐?’고 물으면, ‘나도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라며 넘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조상우 선수의 말이 맞습니다. 선수 스스로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일반적으로 트레이드는 구단 간의 합의가 이루어진 후 선수에게 통보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상우 선수는 “트레이드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마운드에서 집중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조상우 선수의 트레이드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조상우 선수의 소속 구단이 키움 히어로즈이기 때문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KBO 리그에서 트레이드 시장을 선도하는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신인 지명권을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5월, 키움 히어로즈는 '판매 불가' 자원으로 여겨졌던 내야수 김휘집(22)을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하며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선수 육성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키움이기에 가능한 파격적인 트레이드로 평가되었습니다. 여기에 조상우 선수는 2025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상황입니다. 만약 조상우 선수가 FA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1년 6개월 후에는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조상우 선수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키움 히어로즈는 전반기 막판 6연승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올 시즌 성적은 37승 50패(승률 0.425)로 리그 선두인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5경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키움은 ‘윈 나우’보다는 ‘미래’를 더 중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키움이 조상우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는다면, 어떤 팀들이 관심을 가질까요? 현재 올 시즌 순위 싸움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력 보강만 잘한다면, 어느 구단이든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 시즌 1위를 질주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조상우 선수의 연결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불펜이 강한 두산이나 삼성, 그리고 샐러리캡 부담이 있는 LG보다는 KIA 타이거즈가 조상우 선수를 영입하는 데 있어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대권을 노리고 있는 팀으로, 조상우 선수를 영입하면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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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4.07.1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