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유망주' 배준호, EPL 러브콜...네덜란드 페예노르트는 역대 최고 이적료 책정, 분데스+세리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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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배준호 선수의 이적설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선수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구단들도 배준호 선수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배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키워낸 한국 축구의 희망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배준호 선수는 2022 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에 입단하며 프로 축구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프로에서의 첫 시즌 동안 배준호 선수는 1군과 B팀을 오가며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 시즌, 배준호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계기는 바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었습니다. 배준호 선수는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대회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탈리아와의 4강전, 이스라엘과의 3,4위전에서도 각각 1도움을 기록하며 대회의 최고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페예노르트 구단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830만 유로, 약 125억 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여 배준호 선수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영입에 대해 진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를 950만 유로에 매각할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배준호 선수의 영입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이적료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팀토크는 “배준호에게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페예노르트만이 아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클럽들도 열의를 가지고 있으며, EPL의 3개 구단도 배준호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배준호 선수는 스토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2025년에는 EPL로의 이적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포츠조선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EPL 구단들은 배준호 선수의 영입을 위한 정식 제안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배준호 측은 유럽 1년차 만에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본 후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준호 선수는 18일 진행된 프리시즌 경기에서 단 29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토크 시티의 에이스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준호 선수의 이적설과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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