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2026년 사우디 알아흘리 간다←영국 언론 SON 몰라도 너무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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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2026년 사우디 알아흘리 간다(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아흘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당장 영입할 수는 없지만,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는 충분히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여름 스타 영입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주장을 내보낼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선수 본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이전에 배제했으며, 구단도 그의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알 아흘리는 손흥민을 계속해서 자신들의 레이더에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32세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언젠가 손흥민이 사우디로의 이적에 대해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도 **"손흥민은 이미 32세이므로 2026년에는 사우디로 이적해 마지막 큰 계약을 맺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2시즌 더 뛸 수 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의 2년 뒤 사우디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전했습니다.
이들은 **"사우디는 손흥민이 전성기에 가까운 시기에 영입하고 싶어 했지만, 손흥민은 떠나기 전에 토트넘의 우승 가뭄을 끝내는 것을 돕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됩니다.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보다는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시장 전문기자 벤 제이콥스는 16일 SNS를 통해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발동해 2026년까지 클럽에 머물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3-24시즌 도중 사우디와의 이적설이 있었던 손흥민. 사우디 리그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 등 프리미어리그의 에이스들을 영입하기 위해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손흥민도 그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첫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넣으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며 기량 하락 우려가 있었으나, 2023-24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여전히 대단했습니다. 2022-23시즌 탈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안지 포스테코글루 하에서 구단 최초의 비유럽인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그 34경기에서 17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번째 '10-1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3회 이상 10-10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6명뿐입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0골을 넣어 역대 득점 순위 22위에 올라섰습니다.
구단 대기록도 세우고 있는 손흥민. 그는 토트넘에서만 162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단독 5위에 올랐으며, 토트넘 통산 14번째로 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고, 구단 역대 3번째로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장 기록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리그의 제안 금액이 엄청나다는 점에서, 손흥민이 미래를 위해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우디 리그는 손흥민과 비슷한 연령대의 살라와 더브라위너에게 1억 파운드, 약 1796억 원 이상의 제안을 했으며, 손흥민에게도 1000억 원 이상의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트넘이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30대 중반의 선수를 거액에 팔고 어린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구단의 전략일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계약 기간을 채우고 떠난다면 그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은퇴하는 것과 사우디에서 은퇴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영국 언론 SON 몰라도 너무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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