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에 속한 게 다행입니다"…'리그 최고 외인 에이스'도 인정, 이게 KIA의 화력이다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폭발적인 활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4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승리로 KIA는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시즌 성적을 56승 2무 35패, 승률 0.615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승리의 주역은 바로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었습니다.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이를 통해 네일은 시즌 9승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한화의 선발 김기중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로 인해 선발 투수 싸움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타선의 활약도 눈부셨습니다. KIA의 1번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2번 타자 최원준, 3번 타자 김도영이 모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최형우와 나성범이 각각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베테랑 포수 김태군도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중심에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KIA는 무려 16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강력한 공격력을 증명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시즌 초반부터 탄탄한 타선을 구축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해왔습니다. 특히, 6월을 기점으로 타격 감각을 회복한 소크라테스가 팀의 타선에 큰 힘을 보태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KIA 타이거즈는 7월 달 들어서도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1일 현재 KIA의 7월 팀 타율은 0.329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 이상의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월간 타율이 3할 이상인 선수는 최원준(0.400), 김도영(0.396), 소크라테스(0.390), 최형우(0.368), 나성범(0.340) 등 총 다섯 명에 달하며, KIA 타이거즈의 강력한 타선이 여름 시즌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