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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경기에서 서로 멱살 잡고 난리 났다'... 첼시 수비수, 갑자기 상대 팀 선수와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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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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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바이 콜윌이 경기 중 갑작스럽게 상대 선수의 멱살을 잡으며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렉섬과 첼시의 친선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임스 맥클린과 리바이 콜윌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첼시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 시즌 렉섬과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대규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콜윌과 맥클린이 중심이 된 양 팀 선수들 간의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첼시의 수비수 리바이 콜윌이 공을 잡자 렉섬의 공격수 제임스 맥클린이 강력한 태클을 시도했으며, 콜윌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격렬하게 반응했습니다. 콜윌은 즉시 맥클린에게 달려가 그의 옷깃을 잡으며 충돌을 일으켰고, 아수라장이 벌어졌습니다. 부심이 나서서 두 선수를 떼어놓으려 했으나 주심이 개입해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이후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맥클린을 콜윌에게서 떼어내려고 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자 렉섬의 필 파킨슨 감독까지 개입했지만, 결국 콜윌과 맥클린은 경기 중 화해하게 되었습니다. 프리시즌 경기였기 때문에 심판은 카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후 난투극을 마무리한 후 은쿤쿠가 하프 타임 전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루크 볼튼이 동점을 만든 뒤 잭 메리어트가 역전골을 넣어 렉섬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첼시의 레슬리 우고추쿠가 후반 막판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경기 후 렉섬의 필 파킨슨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팀의 경쟁력과 첼시의 선수들과의 정면 승부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우리는 지난 두 번의 이적 기간 동안 약 10억 파운드를 지출한 팀과 맞붙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정면으로 맞섰고, 전반전에는 우리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양쪽 측면을 잘 결합해 두 골을 넣었습니다. 오늘 선수들이 정말 대단한 변화를 보여줬고, 당연히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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