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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日 날벼락' 남자 축구 8강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격돌…8강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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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일본 축구에 큰 전환점이 다가왔습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일본은 8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일본이 겪은 아쉬움을 풀 기회가 될 수 있는 리벤지 매치입니다. 두 팀의 8강전은 9월 3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대진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호소야 마오의 극적인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원래 C조 2위는 이집트가 유력하다는 예측이 있었습니다.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스페인은 승점 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이집트는 승점 4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31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스페인과 이집트전이 무승부로 끝나면, 순위는 유지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8강 진출권을 조기에 확보한 후 최종전에서 주전급 자원들에게 휴식을 주며 로테이션을 돌렸습니다. 이로 인해, 스페인은 전반 40분과 후반 17분 이브라힘 아델에게 연속으로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습니다. C조 최종순위는 이집트(7점) – 스페인(6점) – 도미니카공화국(2점) – 우즈베키스탄(1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일본은 최종전에서 이스라엘을 꺾으며 유일한 3전 전승 팀으로 8강에 올라 스페인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D조 2위 파라과이는 C조 1위 이집트와 대결합니다.


이날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8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내달 2일, 개최국 프랑스와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가 '미리 보는 결승전'을 펼치며, 3일에는 일본과 스페인이 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재격돌합니다. '돌풍팀' 모로코와 미국, 이집트와 파라과이가 각각 준결승 티켓을 두고 다툽니다. 6일 준결승전을 거쳐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이강인 홈구장'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은 지난 U-23 아시안컵에서 조기 탈락하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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