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트라이아웃 탈락→삼성 깜짝 입단' 송은범, 2경기 연속 멀티이닝+무실점...1군 복귀 다가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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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입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베테랑 투수 송은범(40)이 실전 감각을 되찾으며 1군 복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송은범은 최근 경북 문경 상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2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이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전에도 송은범은 NC 다이노스 2군과의 경기에서도 2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송은범은 연이어 멀티 이닝 호투를 선보이며 건강한 상태임을 입증했습니다.
경기 중에는 위기 상황에서도 베테랑의 경험이 빛을 발휘했습니다. 송은범은 무사 1, 2루에서 대타 류현인을 2구 만에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이어서 한태양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7회 말에도 송은범은 선두타자 박정현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타순인 한동희와 이재원을 연속 병살타로 처리하며 또 하나의 위기를 잘 해결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송은범이 소모한 공의 수는 단 5구였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삼성이 송은범과 올 시즌 잔여 기간 동안 연봉 5000만 원과 옵션 3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송은범은 이미 5월 중순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구단의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이와 같은 송은범의 복귀로 삼성은 불펜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팀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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