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때문인가…한화에 ‘6-0→6-10’ 대역전패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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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팬 여러분!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독수리 군단'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무너졌습니다. 바로 2024년 8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한화의 선발 투수로 나섰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1회초, 한화는 김태연의 좌전 적시타, 채은성의 좌전 적시 2루타, 안치홍의 우전 적시타, 그리고 이도윤의 땅볼 타점 등으로 4점을 먼저 얻어냈습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김현준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헌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구자욱과 강민호를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습니다.
2회말에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영웅에게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성규를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후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재현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3회말에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안주형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현준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냈고, 김헌곤에게는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하여 이닝을 끝냈습니다.
그러나 4회말, 류현진은 첫 실점을 맞이했습니다. 구자욱의 좌전 2루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위기에 처했으며, 김영웅과 이성규를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막았으나, 박병호에게 1타점 우중월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다행히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KBO리그에서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으며,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MLB에서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시즌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반등의 기미를 보였습니다. 3월에는 1패 평균자책점 3.72, 4월에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5.72로 부진했으나, 5월에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로 회복의 신호탄을 쐈고, 6월에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코리안 몬스터'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이 보여준 투구는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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