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팀 이시이 감독 "홈경기 성원 뜨거워…좋은 결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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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동점골' 수파낫 "운 좋았다…내일 경기도 최선 다할 것"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보도 -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이번 예선에서 예상 밖의 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태국 축구 대표팀의 이시이 감독은 "우리가 한국과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내일 홈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시이 감독은 "한국 선수들 대다수가 유럽 리그에서 경기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한국의 공격을 억제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국 대표팀은 이번 예선에서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습니다. 이번 결과로 태국은 FIFA 랭킹 101위인데도 불구하고 22위인 한국을 상대로 승점 1을 얻어냈습니다.
태국축구협회는 이날 대표팀에 지급하는 승점 수당을 3배로 높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시이 감독은 "총리와 협회에게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팀에 대한 분석을 마쳤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시이 감독은 "26일에는 한국과의 경기와 동시에 북한 평양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일본과 북한 경기가 취소되었습니다. 일본 팬들이 태국을 응원해준다면 매우 기쁠 것입니다."고도 말했습니다.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보도 - 태국 축구대표팀의 수파낫 무에안타가 25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1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동점 골을 넣은 수파낫 무에안타도 참석했습니다.
벨기에의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에서 활동 중인 유럽 리그 출신인 수파낫은 2차 예선 3경기 동안 태국의 5골 중 3골을 기여했습니다.
태국 취재진이 "이영표 해설위원은 수파낫을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고 전했을 때, 수파낫은 "칭찬에 감사하지만 지난 경기에서의 골은 팀 노력의 결과"라며 "내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태국과의 원정 경기 중계 준비를 위해 이날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수파낫은 "태국 축구는 많이 발전했고,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에서 강팀과 약팀의 경계가 모호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내일 경기가 쉽지 않겠지만 한국이 이길 것"이라며 "태국은 강한 팀이며 더운 날씨와 원정 경기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의 실력을 발휘하면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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