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연패 맨시티 강등… 9월 청문회→2025년 공식발표, 충격적인 판결 가능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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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115건 위반 혐의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승점 삭감은 물론, 최악의 경우 '강등'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12주 동안 논의될 예정입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혐의에 관한 청문회가 열린다”며, “총 115건의 위반 혐의로 엄청난 양이다. 프리미어리그 독립 위원회는 11월에 청문회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법적 지연이 없으면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중동의 '오일머니'와 결합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시끄러운 이웃'으로 평가되었지만,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으로 준비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 이후에는 압도적인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양강 체제가 구축되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습니다. 2022-23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빅이어’까지 손에 넣어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트레블 이후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으며, 2023-24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FIFA 클럽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4연패를 이룩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두 시즌 연속으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2009-10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9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가 위반한 재정적 페어플레이룰(FFP) 115건을 기소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번 만큼 써라'는 재정적 페어플레이룰을 맨체스터 시티가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만수르 구단주가 팀에 쏟아부은 압도적인 자본의 부정적 사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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