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리뷰] '어나더 클라스' 음바페, 미쳤다! 데뷔전→데뷔골→데뷔 우승...레알, 아탈란타 2-0 제압 슈퍼컵 통산 6회 우승 쾌거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입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가 자신을 원했던 이유를 완벽하게 증명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고,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포백을 형성했습니다. 중원에는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배치되었고,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가 나섰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음바페는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레알 이적 후 공식 데뷔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음바페는 특유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공간 침투를 시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레알 팬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박수를 보내며 사소한 볼 터치 하나에도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음바페의 첫 슈팅은 전반 15분에 나왔습니다. 발베르데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음바페는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히며 흘러나왔습니다.

후반 37분, 음바페는 브라힘 디아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고, 경기는 2-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음바페는 자신의 공식 데뷔전에서 데뷔골과 데뷔 우승을 기록하며 진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