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월클 MF' 더 용 영입 고려 안 했다...'이 선수'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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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프렌키 더 용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더 용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는 이적시장 마감 시한까지 맨유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들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구단 아약스에서 성장한 더 용은 2018/19 시즌 아약스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하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그 시즌 동안 더 용은 52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계자로서 더 용의 빌드업 능력을 주목하며 8,600만 유로(한화 약 1,283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영입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용은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13경기에서 17골 2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더 용과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지만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맨유 이적설이 계속 돌고 있었습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아약스 시절 더 용의 스승이었으며, 2022년 여름 맨유에 부임한 후 더 용 영입을 추진했으나, 더 용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면서 이적은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도 맨유와 더 용의 연결이 계속되었으나, 플레텐베르크는 맨유가 바르셀로나와 논의나 협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맨유는 대신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입단 동기인 마누엘 우가르테를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거래는 무산되지 않았고, 다른 대안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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