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ON!' 손흥민 또 떠난다...레스터 시티 이적 합의→개막전은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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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오늘의 주요 소식입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 팀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레스터 시티가 토트넘의 스킵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마노 기자는 "레스터 시티가 스킵 영입을 위해 이적료 2000만파운드(약 350억원)와 옵션 이적료 500만파운드(약 87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토트넘은 계약서에 서명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승인했으며, 공식 절차는 24시간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풋볼런던'은 "스킵은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지만 이제 팀을 떠나게 된다. 그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선수단에서 유일한 구단 유스 출신 필드 플레이어였으나, 출전 시간을 원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방출을 허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월요일 레스터로 이동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준비하지만, 스킵은 경기 시작 전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이 확정되더라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번 경기 등록 데드라인은 지난 금요일 정오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진을 강화했습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마르세유로 떠났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습니다. 현재 중앙 미드필더진에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있으며,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난 이후, 스티브 쿠퍼 감독이 팀을 맡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레스터는 핵심 미드필더 키어런 듀스버리홀을 첼시로 보내면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스킵에게는 레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함께 했던 해리 윙크스와의 재회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재 레스터는 윙크스 외에도 윌프레드 은디디, 부바카리 수마레, 함자 추두리, 마이클 골딩 등 미드필더가 많지 않아 경쟁을 통해 출전 시간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정현 기자의 전해드린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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