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취업 사기 당했다...레알 마드리드, '이강인 친정팀' 마요르카와 1-1 무승부

킬리안 음바페를 품은 레알 마드리드가 개막전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마요르카와 1-1로 비겼습니다.

경기의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로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1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며 마요르카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8분, 마요르카의 코너킥 상황에서 다니 로드리게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1-1로 만들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음바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 슈팅 2회, 벗어난 슈팅 2회, 드리블 3회(5회 시도), 볼 터치 44회, 패스 성공률 81%(31회 중 25회 성공), 롱볼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3회(6회 시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평점은 7.5점으로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오랜 기간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를 받아왔으나, 협상은 매번 결렬되었습니다. PSG는 음바페를 잔류시키기 위해 여러 수단을 동원했지만, 이번에는 자율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합류로 역대급 스쿼드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호드리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으며,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랠리앙 추아메니,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도 함께합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는 선발로 나와 최전방을 책임졌고, 영리한 움직임으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그러나 리그 개막전에서는 예상과 달리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보였으나, 개막전에서 승점 1점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