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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골절 의심→1군 말소→배팅 훈련 중. 29억 FA의 황당 부상 상태. "재검진에서 인대 미세 손상으로 밝혀져"[잠실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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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매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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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입니다.


최근 KT 위즈의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상수가 배팅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김상수는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에 미세 골절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수가 치료와 재활이 아닌 훈련을 진행한 것이 다소 의아할 수 있습니다. 김상수는 23일 SSG전에서 홈에 슬라이딩을 하던 중 SSG 포수 김민식과 충돌하며 손가락을 다쳤고, 당시에는 경기 출전을 계속한 채 4타수 4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11대6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 후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초기 소견으로는 미세 골절이 의심되었습니다. 그러나 26일 다른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인대만 미세하게 손상되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필요 없다고 합니다.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은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더니 뼈에는 이상이 없고, 인대만 조금 늘어났다고 하더라”며 “김상수가 손가락 부풀기가 좀 있지만 괜찮다고 해서 오늘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상수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열흘 뒤인 9월 3일에 복귀할 예정이며, 현재 상태로 보아 손가락의 부풀기가 빠지면 조만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KT 위즈는 이날 경기에서 로하스(우익수), 김민혁(좌익수), 문상철(1루수), 강백호(지명타자), 황재균(3루수), 배정대(중견수), 오윤석(2루수), 심우준(유격수), 조대현(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주전 포수 장성우는 우측 어깨와 무릎에 불편함을 겪고 있어 관리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경기 후반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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