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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전향한 kt 강백호, LG전 선발 포수 출전…데뷔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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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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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입니다. kt wiz의 강백호(24세)가 포수로의 전환 후 약 일주일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늘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강백호는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이는 그가 프로 데뷔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포수로 선발 출전하는 경우입니다.

강백호는 고등학교 시절 서울고에서 투수와 포수로 뛰었으나, kt wiz에 입단한 후에는 외야수와 1루수로 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수비에서의 실수가 잦아 확고한 수비 포지션을 잡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주로 지명타자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 달 말 야수진 재정비와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강백호에게 포수로의 전향을 권유했습니다. 강백호는 이에 따라 3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포수로 데뷔하며 시작했고, 이후 4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포수로 수비에 나섰습니다.

주전 포수 장성우는 4월 4일 KIA전 5회에 파울 타구를 맞아 교체되었고, 타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오늘의 LG전을 풀타임 소화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의 상태 고려하여 백업 포수 김준태 대신 강백호를 선발 포수로 내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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