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4억인데 류현진급' 한화 어떻게 이런 에이스를 데려왔나…"재계약? 우선 PS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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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김민경 기자] "재계약은 나중에 생각할 일이지만, 현재 24경기가 남았으니 우선 5강 진입을 목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야 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미국 독립리그에서 찾은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28)가 또다시 눈부신 투구를 펼쳤습니다. 와이스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1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로써 시즌 4승째를 기록한 와이스는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와이스는 직구와 스위퍼, 커브,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롯데 타선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직구 구속은 144~153㎞를 기록했으며, 94구 중 60개를 스트라이크로 처리했습니다. 롯데 타자들은 와이스의 공격적인 투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박승욱이 단 1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와이스는 이날의 성공적인 투구에 대해 "모든 공을 포수 최재훈에게 돌리고 싶다"며, "최재훈과의 협력 덕분에 좋은 사인을 받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와이스는 한화의 기존 외국인 투수들과 달리, 시즌 중 계약된 대체 선수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6월 17일 한화와 계약을 맺은 그는,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통해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와이스는 현재까지 11경기에서 4승3패, 63⅔이닝,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자격을 입증했습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와이스를 4일 간의 휴식 후 등판시킨 이유에 대해, "5강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기 때문"이라며, 와이스의 완벽한 피칭을 칭찬했습니다. 와이스는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팀의 5강 진입을 목표로 계속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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