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하늘이 도왔다'...2연속 해트트릭 '노르웨이 폭격기' 3G 7골→'3시즌 연속 득점왕 도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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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노르웨이의 폭격기, 엘링 홀란이 이번 시즌도 예사롭지 않은 발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최고 이슈는 단연 엘링 홀란의 엄청난 활약이었습니다. 그는 지난 입스위치와의 PL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홀란은 리그 3경기 만에 7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홀란의 득점 페이스는 놀라울 정도로, 현재까지 PL 모든 클럽을 통틀어 홀란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습니다.
홀란은 2022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입단 첫 시즌인 2022/23 시즌, 홀란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대단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는 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인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후 2023/24 시즌에는 득점이 다소 줄었음에도 27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역시 홀란은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득점의 4분의 1을 넘어서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외 축구 팬들은 홀란의 득점왕 트로피를 미리 예감하는 우스갯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홀란이 합류하기 전의 득점왕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홀란이 합류하기 전,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였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35경기에서 2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지만, 홀란의 합류 이후 득점왕 경쟁의 양상은 또 다른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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