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5호골' 울산, 수원FC 3-0 꺾고 선두 탈환

울산, 4경기 만에 승전고…수원FC는 5경기 연속 무승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는 수원FC를 상대로 5연승을 기록하며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경과 루빅손, 주민규가 번갈아가며 골을 넣어 3-0으로 대승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뒤 4연승을 통해 승점 11을 모았습니다. 이는 경기수가 하나 적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10)를 승점 1차로 앞서며 현재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2위 김천 상무(승점 9)가 이날 광주FC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가 다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원FC는 개막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승의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9분에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며 경기 초반부터 압박을 받았습니다.

울산은 수비 라인을 잘 버무려준 황석호와 임종은으로 구성하고, 수원FC는 윤빛가람의 결장으로 지동원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투입하여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울산은 수원FC의 두터운 수비를 뚫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동경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이동경은 시즌 5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함께한 이상헌(강원·5골)과 함께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울산 HD는 수원FC를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승리했습니다. 경기는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이동경과 루빅손, 주민규의 득점으로 3-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반 40분에는 인천이 역습을 노릴 때 안데르손이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동경의 헌신적인 수비가 결정적인 차단을 했습니다. 울산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반에 볼 점유율 20%로 고전한 수원FC는 후반 시작부터 공격 라인을 강화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후반 18분에는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울산의 승리를 확정짓습니다. VAR 판독을 통해 루빅손의 골이 온사이드로 판정되어 득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후반 43분에 이승우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멋지게 막아내며 클린 시트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추가 시간 역습에서 주민규의 결승골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최종 승리를 확정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