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손흥민, 4개월 뒤 이적 가능성 UP…토트넘, 살라와 달리 SON 재계약 인색한 이유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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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입니다. 리버풀은 최근 모하메드 살라(32)와의 재계약 협상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손흥민(32)의 상황은 조금 다른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는 아직까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5일(현지시간) 리버풀이 곧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리버풀은 여유를 가지고 있으며, 운영진이 조만간 살라와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살라 역시 재계약을 마무리한 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킹'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첼시에서의 실패를 딛고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이후 352경기에서 214골 92도움을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런 기록은 윙포워드로서 매우 뛰어난 성과입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에이징 커브' 의혹에 시달리며 경기력에 부침을 겪었습니다. 살라는 수비수를 제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하비 엘리엇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시즌 막판에는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이 돌며 살라의 리버풀 커리어가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그는 잔류를 결정하고 올 시즌 전성기 경기력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리버풀 팬들 대다수는 살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살라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축구에 집중하면서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아직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의 상황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됩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이나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1월부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는 손흥민에게 유리한 조건이 될 것입니다.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사우디 리그로 매각하여 많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팀에 남아 무관의 설움을 씻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명확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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