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불가피’ 홍명보호 최전방, 손흥민이냐 오세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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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평호 기자입니다. 오늘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만과의 경기에서 공격수로 누가 나설지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대표팀은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의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충격적인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오만 원정에서 공격진에 대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울산HD)를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했지만, 결과적으로 공격의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주민규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오세훈(마치다)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오세훈은 후반에 투입된 이후 넓은 활동 반경과 기민한 움직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190cm가 넘는 신장으로 제공권을 앞세운 위협적인 헤더를 몇 차례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세훈이 오만전에 유력한 원톱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로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중앙 이동이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에서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했으나,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골 결정력을 살리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황희찬(울버햄튼)이 선발로 나선다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고,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해 오만 상대로 원톱의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흥민은 이미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원톱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승점 3이 절실한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지, 그리고 팀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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