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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불펜피칭서 시속 150㎞…지명타자로 나선 경기선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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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후 올해 타자로만 나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불펜 피칭에서 시속 150㎞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15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경기 전 불펜에서 25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 중 가장 빠른 공은 시속 93마일(약 150㎞)이었습니다.
수술 전에는 약 160㎞의 구속을 기록했지만, 재활 중에 이 정도 속도를 올린 것은 팬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이 재활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클레이턴 커쇼의 부상으로 다저스의 투수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타니는 이날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최근 2경기에서는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1-10으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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