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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베테랑 사이드암 신정락 등 7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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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입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7) 등 7명의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오늘, 투수 신정락과 박명현, 내야수 고경표, 외야수 기민성, 유틸리티 자원 최종은, 포수 정재환과 민성우를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정락 선수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며, 한화 이글스를 거쳐 지난해 롯데에 합류했습니다. 1군에서는 총 347경기에 출전하여 27승 26패, 11세이브, 32홀드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에는 LG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2017년에는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34로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2019년에는 송은범 선수와의 맞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했고, 2022년에는 44경기에 출전하여 2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활약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신정락 선수는 한화의 강도 높은 리빌딩 과정 속에서 2022년 10월 방출의 아픔을 겪은 뒤, 곧바로 롯데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롯데에서 34경기에 출전해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4.66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1군 경기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서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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