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억 좌완 드디어 시즌 첫 등판...친정팀 상대 1이닝 무실점, 363일 만의 복귀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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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탈코리아의 신희재 기자입니다. NC 다이노스 출신 구창모 선수, 363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상무 야구단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NC와의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구창모 선수는 24일 경남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와의 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14-3으로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의 복귀전은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구창모 선수는 지난해 9월 2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무실점 피칭을 마친 뒤 팔 통증으로 마운드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 후 왼팔 척골 골절 진단을 받고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되었죠.
지난해 12월 18일 훈련소에 입대한 그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퓨처스리그가 10월 5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어 이번 복귀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시즌 막바지에 그의 복귀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창모 선수는 상무의 14-3으로 앞선 9회 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김범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이어서 김수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빠르게 2아웃을 만들었지만, 최보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 송구 실책으로 1,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순간 안정을 찾고 김택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구창모 선수는 이날 투구수 22를 기록하며 13개를 스트라이크로 던졌고, 다섯 차례 헛스윙을 유도하며 외야로 향한 타구는 없었습니다. 건강한 구창모는 여전히 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구창모 선수는 2년차부터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좌완 투수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는 2019년과 2022년에 두 차례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내었고,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8경기에서 31승 1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구창모 선수는 2020년 후반기와 2021년에 피로골절로 긴 휴식을 취해야 했고, 2023년에도 두 차례 왼팔 골절 부상을 당했습니다. 결국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가 불발되면서 상무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9위인 NC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민혁 선수를 제외한 토종 선발진이 사실상 전멸하면서 구창모 선수의 공백을 크게 실감하고 있죠. NC는 구창모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내년 시즌 후반기 팀의 반등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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