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끝났다! 뮌헨 단장 '오피셜'→더 리흐트 팔고 KIM 잔류 최고의 선택 "비판 이겨내고 훌륭한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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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괴물이 돌아왔습니다! 김민재(26, 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고위층에서도 현지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아벤트자이퉁'은 1일(한국시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로 매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벵상 콤파니 감독이 여름에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한 사실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바이에른 뮌헨 CEO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경기력을 크게 칭찬했습니다. 그는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제는 둘 다 자신감을 찾고 팀의 중심에 서 있다. 김민재는 여름에 한국 대표팀에 뽑혀 경기를 한 뒤 회복하며 훌륭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에서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첫 번째 시즌 전반기에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겨울에는 토트넘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김민재는 프리시즌부터 완벽하게 준비하며 확실한 중심 수비수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 훈련까지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벵상 콤파니 감독도 그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콤파니 감독의 전술을 몸에 익히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력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이고 높은 라인의 전술을 선호하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그의 전술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상대팀 공격수를 일대일로 마크하며 고강도의 압박 속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레센 CEO는 "콤파니 감독이 두 선수에게 큰 신뢰를 보여주며, 그들을 가장 선호하는 수비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극도로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며 매우 열정적인 경기를 한다. 그들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움 그 자체"라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비판을 받았던 두 선수가 단기간에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데요. 그는 시즌 초반부터 두 선수를 주전 중앙 수비수로 낙점하며,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김민재를 칭찬한 키미히 선수는 "콤파니 감독이 두 선수를 강하게 만들었다. 이제 그들은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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