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대명사' 충격 PS 엔트리 탈락, 40세 포수 "더 큰 선수 되라는 충격요법, 도약할 밑거름" 위로
작성자 정보
- 코어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19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허도환 선수, 40세의 LG 트윈스 포수, 무려 세 개의 우승 반지를 차지한 베테랑입니다. 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허 선수는 함께 엔트리에 합류한 이주헌 선수와 명단에서 제외된 김범석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007년 프로에 입단한 허도환 선수는 통산 885경기를 소화하며 주로 백업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동안 '우승 반지 수집가'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넥센 히어로즈 시절부터 지난 2023년까지 총 3차례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허 선수는 "내가 수집한 게 아니라 동료들을 잘 만났고, 난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LG는 주전 박동원 선수와 백업 옵션으로 허도환 선수를 포함한 파격적인 포수 엔트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3년 차 포수 이주헌 선수가 깜짝 발탁되었는데, 그는 지난달 26일 잠실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허 선수는 이주헌 선수의 활약에 대해 "주헌이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범석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번 기회가 김범석 선수에게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선수는 "누가 잘하고 못하냐를 떠나 현 상태에서 주헌이가 더 좋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허도환 선수는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경험을 회상하며 "포스트시즌은 기세나 운이 있어야 한다"며 중요한 교훈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가을야구에서 경기 감각을 빠르게 올려야 한다"고 언급하며 팀 분위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경기에는 아직 출전하지 않고 있는 허 선수는 "선수들이 기분 좋으면 함께 기뻐하고, 기분이 안 좋으면 그들을 위로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하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