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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보장한다" SSG, 6년 계약 마친 최정과 협상 본격화 [I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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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메니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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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SSG 랜더스 단장이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올 예정인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37)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SSG의 오프시즌 최대 과제는 바로 최정의 거취입니다. 최정 선수는 2018년 12월, 6년 최대 106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FA 잔류를 결정했는데요. 이제 올겨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세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인 만큼 그의 결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 단장은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실하게 답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시즌 종료 후 선수 측 에이전트와 만나 의견을 주고받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4년 계약을 보장하느냐'는 질문에는 "보장한다. 최정은 SSG에 있으면서 상징성 있는 선수"라며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BO리그의 FA 자격 재취득 요건은 4년입니다. 일반적으로 FA 계약은 4년 계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30대 중후반 선수에게 4년 계약을 보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예를 들어, 1983년생 최형우 선수는 2020년 KIA 타이거즈와 3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SG가 최정에게 4년 계약을 보장하겠다는 것은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계약의 총액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정 선수는 2014년 FA 첫 계약에서 4년 최대 86억원을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 선수의 역대 최고액인 75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2018년 겨울에는 FA 역대 두 번째 '6년 장기 계약'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세 번째 계약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며, 구단 안팎에서는 세 자릿수 금액(100억원대)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계약 조건은 선수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정 선수는 KBO리그의 전설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4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개인 통산 468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다 홈런 1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통산 495홈런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사상 첫 5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으로,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가 0.978로 국내 선수 중 3위에 올랐습니다.


SSG로서는 비(非) FA 계약 합의가 최우선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FA 시장이 열리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김 단장은 "(선수 측과) 계속 만나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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