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FA 보상선수→트레이드→방출→키움행…무명탈출 아이콘 벌써 새 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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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야수 강진성(31)이 방출 통보를 받은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새로운 팀을 찾았습니다. 무명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강진성이 과연 키움에서 새로운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진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 로고를 게시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렛츠 고 히어로즈"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야구 인생은 파란만장이었습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강진성은 "대형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주전으로 도약하기까지 무려 9년이 걸렸습니다. 마침내 2020년에 강진성은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309, 12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타율 .304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타율 .249, 7홈런, 38타점으로 주춤했고, 수비에서도 13개의 실책을 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후 NC는 FA 시장에서 박건우와 계약하게 되었고, 두산이 강진성을 보상선수로 지목하며 예기치 않은 이적이 발생했습니다.
두산에서의 2022년, 그는 40경기에 출전했지만 타율 .163, 1홈런, 8타점이라는 어려운 성적을 남겼고, 결국 SSG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SSG에서는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261, 3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백업 타자로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소 부진했습니다.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185에 그쳤고, SSG는 젊은 자원들에게 기회를 주며 강진성은 1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6월 5일 삼성전에서 치렀습니다. SSG는 시즌이 종료된 후 강진성을 포함한 10명의 선수에게 방출 통보를 하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진성이 방출 통보를 받은 지 일주일 만에 키움과 계약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키움에서는 최주환이 주로 1루수로 나서며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그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강진성이 키움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방망이로 경쟁력을 증명한다면 뜻밖의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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